학교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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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용두초) 상추 먹고 옥수수처럼 자라는 아이들

홍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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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6월 용두초등학교에서는 아침마다 상추 따는 소리로 분주하다. 3월에 심은 1인1텃밭과 학교텃밭에 심어놓은 상추, 토마토, 수박, 참외, 가지, 강낭콩 등이 결실을 맺어 아침마다 아이들을 반겨주고 있다. 직접 수확한 상추를 점심시간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가족이 되어 오순도순 나눠 먹으며 행복한 웃음소리 속에 정은 더욱 깊어만 간다.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시작한 1인1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이들은 식물을 가꾸고, 텃밭에 잡초를 뽑으며 자연스럽게 식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우고, 귀한 땀방울이 바로 농부의 땀방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부모님과 농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잡초뽑기를 통해 식물이 성장하듯 '나도 옥수수처럼 자라기 위해 무엇은 버리고 무엇은 더 키워야할까'라는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마음공부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아침 등교시간에는 얼마나 자랐나 식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점심시간에는 식물들을 보면서 '쑥쑥 잘 자라라'라고 말해주는 시간으로, 귀가시간에는 내일은 또 얼마나 자랄까하는 희망과 기대로 하루 일과를 마감한다.
서로 경쟁하며 주변을 돌아보기보단 개인주의로 치닺는 요즘, 용두초등학교 아이들은 직접 기른 상추, 토마토 등을 나눠먹으면서 몸도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고, 땀의 가치를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며, 서로 돕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고, 식물처럼 서로 어울려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하다는 진리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마음의 키도 옥수수처럼 쑥쑥 자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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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 2019-06-19 1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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